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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1988 사진 & 체험전’ 등 진행
에버랜드는 ‘스노우 사파리’ 겨울이벤트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스페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5일부터 3월31일까지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서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을 진행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며 느낀 감동과 웃음을 사진, 영상, 소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볼 수 있다.
80년대 음악다방의 상징인 뮤직박스를 만날 수 있는 ‘보이는 Live 라디오(사진)’, 음악 DJ와 인디 포크 가수가 함께 하는 ‘라이브 콘서트’ 등도 이 기간 동안 진행한다. 8090시대를 풍미했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미니 뮤지컬 ‘백투더 8090’도 열린다.
또한 원숭이 테마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원숭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2월말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1시30분 일본원숭이들이 먹이가 들어있는 ‘복(福)’박을 터트리고, 사육사와 함께 붉은 털의 아기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나비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해 호랑나비, 흰줄큰나비, 명주나비 등 5종 3만여 마리의 나비를 2월 초까지 전시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