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하차 박수진 “임신 아니다”

연기자 박수진. 동아닷컴DB

“현재 새 프로그램 출연 준비 중”

“임신은 아직, 방송 활동은 계속.”

연기자 박수진(사진)이 당분간 방송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수진은 케이블채널 올리브 ‘2015 테이스티로드’에서 하차하고,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이다.

앞서 박수진은 지난해 12월 말 ‘테이스티로드’ 시즌6을 끝내고, 2월 방송하는 시즌7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알려지면서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2010년부터 6년간 프로그램을 맛깔스럽게 진행하며 ‘먹방 여신’이라는 애칭까지 얻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7월 한류스타 배용준과 결혼할 당시에도 해당 프로그램에 상당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테이스티로드’의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배용준과 함께 하와이로 장기간 여행을 떠난 소식이 더해지면서 임신에 대한 호기심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좋은 소식이 들리면 좋겠지만, 임신은 아니다”며 “현재 새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 조만간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