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수입 자동차가 10만 대를 넘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등록된 수입 자동차는 10만231대이다. 2014년(8만4043대)에 비해 1만6188대(19%) 늘었다. 이는 지난해 대구 지역 전체 자동차 증가량(3만3697대)의 48%에 해당한다. 제조국은 독일이 56%였다.
대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2년 9월 100만 대를 넘어선 후 매년 3%가량 늘어나고 있지만 수입차 증가 속도는 빠르다. 2012년 5만2662대, 2013년 6만7675대 등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