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영상 캡처)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 트위터 계정
‘1조 8000억원’ 파워볼 당첨자 나와...세금 떼고 실수령액 얼마?
1등 당첨금이 최대 15억 달러(1조 8000억원)인 미국 최대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밤 11시 발표된 미국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다만,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는 다른 주에서의 당첨자 발표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1등 당첨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
파워볼은 5개의 흰색 공과 1개의 붉은색 공의 숫자들을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이고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이다.
15억 달러는 세전 금액으로 일시불로 받게 되면 9억3000만 달러, 세금을 떼고 나면 5억5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 이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1등 당첨 확률은 무려 2억9220만1338분의 1이다.
1등 당첨금인 15억 달러를 갖게 되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5개 구단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15억 달러로 인수할 수 없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뉴욕 양키스(32억 달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4억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21억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억 달러), 시카고 컵스(18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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