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
알란 릭맨 사망. 사진=영화 해리포터
알란 릭맨 사망, 50년 열애 끝에 몇해 전 결혼했는데…‘슬픔 더해’
영국의 유명 배우 알란 릭맨이 사망했다. 향년 69세.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 알란 릭맨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팬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알란 릭맨은 지난해 4월 한 인터뷰에서 “리마 호튼과 3년 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우리 둘 만의 결혼식이라 더 특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세 때 리마 호튼을 만났으며 50년간의 긴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한편 BBC 등 영국언론은 14일(현지시간) 알란 릭맨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가족이 임종을 지켰다고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