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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사고 ‘투신사망 루머’ 알고보니, 역무원 부상사고…열차 3대 5~10분씩 지연운행

입력 | 2016-01-15 13:58:00

수원역 사고




수원역 사고 ‘투신사망 루머’ 알고보니, 역무원 부상사고…열차 3대 5~10분씩 지연운행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사고가 일어나 열차가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오전 7시 6분경 경기 수원역 병점방향 선로에서 역무원 A씨(45)가 서울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에 치였다.

A씨는 옆 선로에 정차해 있던 화물열차 점검 작업을 하다가 운행하던 열차에 엉덩이를 부딪쳤다. 이후 넘어지면서 머리,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서울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 3대가 5~10분씩 지연 운행돼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20여 분간의 사고 수습 후 열차를 정상 운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소셜미디어 등에선 수원역에서 투신사망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