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방송 캡처화면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보라-선우 반대하는 부모…동성동본 금혼규정 때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의 순탄치 않은 사랑이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선 과거 교제했다가 결별한 두 사람이 다시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을은 동네 남자들을 하나씩 언급하다가 선우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일화는 “선우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은 다 돼도 선우는 안 된다. 왜 그러는지 알지”라고 일축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커플링을 끼고 있는 모습을 본 일화와 선우 엄마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이뤄질 수 없는 이유가 ‘동성동본’이라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동성동본은 1997년 금혼규정 효력이 정지되기 이전까지는 결혼할 수 없었다.
한편, 마지막회 예고편에선 두 사람이 부모의 반대에 부딪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일화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고, 선우 엄마도 머리에 천을 메고 자리에 누웠다.
‘응답하라1988’ 마지막회는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