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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보라-선우 반대하는 부모…동성동본 금혼규정 때문?

입력 | 2016-01-16 13:27:00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방송 캡처화면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보라-선우 반대하는 부모…동성동본 금혼규정 때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의 순탄치 않은 사랑이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선 과거 교제했다가 결별한 두 사람이 다시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라가 전과 달리 집에 자주 오자 동생 노을(최성원 분)은 보라의 남자친구가 동네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보라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노을과 엄마 일화(이일화 분)는 궁금해 했다.

노을은 동네 남자들을 하나씩 언급하다가 선우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일화는 “선우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은 다 돼도 선우는 안 된다. 왜 그러는지 알지”라고 일축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커플링을 끼고 있는 모습을 본 일화와 선우 엄마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이뤄질 수 없는 이유가 ‘동성동본’이라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동성동본은 1997년 금혼규정 효력이 정지되기 이전까지는 결혼할 수 없었다.

한편, 마지막회 예고편에선 두 사람이 부모의 반대에 부딪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일화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고, 선우 엄마도 머리에 천을 메고 자리에 누웠다.   

이후 성동일과 손을 잡은 딸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치르는 신부가 보라인지, 혜리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응답하라1988’ 마지막회는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