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3.3m²당 분양가가 670만 원 정도인 ‘용인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가 들어선다. 처인구는 올해 말 착공될 서울∼세종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자의 관심이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9개 동에 전용면적 59, 84m² 977채 규모다. 모든 타입이 남향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에 배치)로 설계돼 볕과 바람이 잘 들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스니스클럽 등을 갖춘 코오롱 스포렉스 플러스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전철 에버라인 명지대역이 가깝다.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IC)이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처인구에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의 3.3m²당 분양가는 670만 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약 1000만 원)보다 30% 이상 싸다. 계약금은 700만 원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494에 있다. 1899-4600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