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프레이 사망
이글스 글렌 프레이(왼쪽 두번째)/스포츠동아DB
이글스 프레이 사망…‘향년 67세’ 궤양성 대장염-폐렴 합병증 원인 ‘애도 물결’
인기 록그룹 이글스의 원년멤버인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별세했다.
18일(현지시간) 이글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레이는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이글스의 멤버인 돈 헨리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글렌 프레이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상태로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프레이는 1971년 드러머 돈 헨리, 기타리스트 버니 리던, 베이시스트 랜디 마이스너와 함께 밴드 이글스를 결성했다.
이후 ‘호텔 캘리포니아’, ‘라이프 인 더 패스트 레인’, ‘'얼레디 곤’, ‘뉴 키드 인 타운’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글스는 1980년 해체했다가 1994년 재결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