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사진제공|동아닷컴DB
가수 이승환이 ‘퇴물’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클럽 콘서트를 연다.
22일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에 따르면 이승환은 2월14일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홀에서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5개 도시의 클럽에서 팬들과 만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연 타이틀인 ‘퇴물’. 이는 이승환에 관한 악성 댓글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투어는 화려한 조명이나 특수효과를 배제하고 전국의 200~900석 규모의 라이브 클럽에서 펼치는 공연이다.
그는 지방 클럽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 클럽을 돌며 투어를 펼치고 있고, 인디밴드와 홍대 클럽을 지원하는 기부 프로젝트 ‘프리 프롬 올’도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