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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슬림 이민자들 이번엔 ‘수영장 성추행’

입력 | 2016-01-26 03:00:00


독일의 한 유명 실내 수영장에서 음란 행위를 하거나 기괴한 행동을 한 무슬림 출신 이민자들이 입장을 금지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작센 츠비카우에 있는 한 수영장에서 자위행위를 하다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일부 이민자는 이 수영장에서 물속에 몰래 용변을 보거나 여성 탈의실에 난입하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독일 경찰은 범인 일부를 검거했다가 훈방했고 당국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내부 문서를 확보해 기사화하면서 공론화됐다. 데일리메일은 “독일 현지인들은 자신들의 생각보다 무슬림 성추행 사건이 더 많은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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