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2월 말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동계종목 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한 2016 동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7330 조끼를 입고 스노보드 강습을 받고 있는 동호인.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빙상·피겨·스키 등 종목별 대회 열려
학술세미나·전시프로그램 등도 기대
국민생활체육회가 2016 동계생활체육대축전(이하 동계대축전)을 개최한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동계종목 대회가 열린다. 본격적인 대회는 29일부터 열리지만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강원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동계대축전의 분위기를 띄워왔다. 동계대축전은 2월말까지 동계종목 대회 외에도 학술세미나,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동계대축전은 지난해 처음 개최돼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동계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동계대축전은 평소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 마니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빙상·스키대회 개최, 동계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열려
‘2016 동계생활체육대축전 빙상대회’가 29∼30일 이틀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다. 29일 개최되는 피겨대회에서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의 싱글 종목이 열린다. 단체 아이스 댄싱과 유사한 싱크로나이즈 종목도 있다. 30일 개최되는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빙상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30∼31일에는 ‘2016 동계생활체육대축전 스키대회’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연령별 청년·장년·실버)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