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황정음. 스포츠동아DB
논현동 가구거리 등 직접 발품 팔아
예비신부 황정음(31·사진)이 혼수 장만에 발걸음이 분주하다.
26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 등에서 침대나 옷장 등을 눈여겨보고 돌아갔다. 결혼식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신혼집에 들여놓을 물품들을 구매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황정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주변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은 채 공개적으로 직접 발품을 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고 싶어”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황정음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준비하는 데 아낌없이 공을 쏟고 있다. 솔직한 성격이 작용했다.
황정음은 2월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차기작을 정해 다시 연기자의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