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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윤시윤 해병대 전역 “부끄럽지 않은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

입력 | 2016-01-27 10:26:00

윤시윤 전역.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탁구’ 윤시윤 해병대 전역 “부끄럽지 않은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

배우 윤시윤이 전역했다.

윤시윤은 27일 오전 인천 서구 향동로 해병대 2사단 정문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윤시윤은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고 취재진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늠름한 모습으로 나와 팬들앞에서 “충성”을 외치며 거수 경례를 한 그는 이내 벅찬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전역식에서 윤시윤은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쉽지는 않았다. 팬 여러분들 그리고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무슨 일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 동안 있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받은 사랑이 많아서 부끄럽지 않은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 2년 동안 이렇게 있으니 와주실까 걱정했는데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드라마를 통해 먼저 찾아 뵐 것 같다”면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 김선아를 꼽았다.

그는 “친구들, 가족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고 전역후 첫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윤시윤은 지난 2014년 4월 포항 해병대 훈련소를 통해 입소, 약 1년 9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이날 제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