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더 테라스가든'
키테넌트란 말 그대로 상가나 쇼핑몰에 고객 유입을 불러오는 핵심점포를 의미한다. 인지도 높은 키 테넌트가 자리를 잡으면 주변 소형 상가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높은 집객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상가전문가들은 상가 선택 시 집객효과를 누릴 수 있는 키 테넌트 입점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상가에 어떤 키 테넌트, 즉 핵심점포가 입점하느냐 여부가 상가전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므로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 계절밥상·스타벅스 입점 확정, 랜드마크 상권 갖춰
이 가운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계절밥상과 글로벌 1등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라는 키 테넌트유치는 특히 눈 여겨 볼만하다. ‘계절밥상’은 산지 제철 식재료의 건강한 밥상을 1만~2만 원 초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전국 3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울산지역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계절밥상은 젊은층과 가족단위의 고객이 주 고객층으로 외식업계에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키 테넌트의 경우 어린이 한 명에 부모 두 명이 따라오는 일석삼조의 집객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깐깐한 상권분석으로 유명한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커피전문점이기도 하다. 스타벅스를 따라 상권이 움직인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정확한 상권 분석과 우수한 집객 효과로 검증된 빅 브랜드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벅스의 입점이 확정되었다는 것은 해당 상업시설의 상권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수요층도 풍부하다. 더 테라스가든은 울산 상권이 가장 발달한 중심 입지에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다. 울산지역의 교통중심인 삼산로에 인접한 더 테라스가든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각종 금융기관 및 병원 등이 밀집돼 두터운 주변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한 더 테라스가든은 최신트렌드에 맞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미관 향상은 물론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장 관계자는 “집객효과가 뛰어난 키테넌트 확보로 입점 업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임대를 희망하는 창업자를 비롯, 직영점들로부터 문의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임대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달동 1364-1번지 울산센트럴자이 현장 1층에 있다. 신축상가이기 때문에 일대 일반 상가와 달리 권리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 www.theterracegard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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