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생명이 2016년을 맞아 처음으로 내놓은 보장성상품은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을 통해 7가지 주요 질병에 대해서도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해준다.
보장되는 질병은 암(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7대 성인질환이다.
한화생명 측은 “다른 보험 상품은 여러 질병 가운데 최초 발생한 질병에 한해 1번만 보장했던 것에 비해 이 상품은 7가지 질병을 각각 따로 보장해준다”고 말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지난해 금융위원회의 보험 상품 규제완화 발표 이후 8개월에 걸쳐 개발한 상품”이라며 “주요 성인질환에 대한 보장을 대폭 늘려 종신보험 가입을 염두에 둔 고객에게는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10만 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15∼70세이다. 주계약(기본형, 20년 납) 1억 원,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과 암추가보장특약 각 1000만 원,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 등을 모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 19만9210원, 여성 기준 16만706원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