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추운 겨울 처마 아래 열리는 고드름은 겨울을 대표하는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세가 지긋한 어른들은 공기 좋던 시절에는 고드름 따먹기도 했다면서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죠.
이런 고드름이 오늘날 도심 속에서는 목숨을 앗아가는 흉기가 되고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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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3년 대전에서는 한 여성이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는 고드름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올 겨울 혹한이 몰아친 만큼 각 소방서마다 고드름 제거 신고가 끊이질 않고 이를 위한 별도 훈련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고드름은 추위가 풀릴 무렵 가장 조심해야 하는데요. 꽁꽁 얼어 있던 고드름이 녹으면서 추락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