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엠
성기용 대표(왼쪽)와 조요환 기술이사.
서울 강서구에 있는 ㈜에이치엔엠은 의회, 회의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HD(고화질)녹화장비, HD통합방송 시스템, 디지털 재부재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제조 시공까지 총괄하는 멀티미디어 장비 제작업체다. 특히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의회 HD방송 시스템과 화상회의 발언자 추적 시스템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영상장비 및 AV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도하며 수입대체를 해나가고 있는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 대표는 고화질의 HD방송장비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의회 HD방송 시스템의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저해상도인 SD급에 머물렀던 대다수 의회의 영상 시스템을 HD급으로 바꾸는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 대표는 “구의회와 시의회의 경우 SD급 영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편”이라며 “의회와 관공서를 대상으로 HD영상장비와 음향장비 설치부터 공간을 만들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