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호테크
강찬홍 대표
세계 최초로 폴리우레탄 폼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주목받은 ㈜세호테크(대표 강찬홍·www.sehotech.com)가 난연성 원료사업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1986년에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이 회사는 폴리우레탄폼 재활용 기술로 산업폐기물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생산된 폴리우레탄 단열재는 현재 전 세계 38개국 50개 회사와 거래되고 있으며 회사의 매출 90% 이상이 수출로 이루어진다.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세호테크는 최근 경기 평택에 자회사인 ㈜D&H를 설립하고 기존의 우레탄폼에 첨가할 경우 강한 내화성을 가지는 불연재 생산에 본격 착수했다.
세호테크는 중국과 인도, 베트남, 두바이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경영에 나서고 있다. 강 대표는 “향후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원 달성과 해외시장에서의 신뢰 관계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