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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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쟁기에 올라탄 한 남성이 황소 두 마리와 함께 열띤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곧 이 남성은 진흙탕인 논바닥으로 첨벙하며 고꾸라진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이 황소경주대회는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에서 열린 이색 축제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소를 몰고 논을 갈던 인도네시아 전통행사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경주에서 우승한 황소는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