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멧돼지로 인한 인명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멧돼지는 산으로!”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환경보건?자연환경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상시 포획단을 운영하고, 멧돼지 출몰 의심지역 및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민·관 협업으로 주요 출몰 도심지인 북한산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멧돼지 집중퇴치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멧돼지 서식현황 및 주요 이동경로 조사, 샛길 폐쇄, 주변사찰?민가 음식물 쓰레기 제거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현재 북한산 내에만 약 300마리의 멧돼지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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