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공동브랜드 부문 / 2년 연속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의 ‘예담채’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광역공동브랜드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또 한 번 이름값을 했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의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2008년 브랜드 출시이후 판매수익이 2009년 33억 원, 2012년 165억 원, 2015년 721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예담채는 지난해 9월 초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브랜드 초기부터 3년간(2009∼2011년) 철저한 브랜드 조직화 교육과 생산 주체인 농업인의 체계적인 품질관리, 전북도의 지원을 통한 ‘광역 통합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예담채가 짧은 기간에 원예농산물 전국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갖게 된 원동력이다. 소비자 선호도 및 만족도 전국 1위 브랜드로 등극한 예담채는 도내 원예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전북농협은 설 명절 선물세트로 예담채 사과·배 혼합세트를 중저가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 3대 광역브랜드인 예담채와 쌀 브랜드인 ‘예미향’, 그리고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3년 연속 대상(대통령상)에 빛나는 ‘참예우’를 혼합세트로 구성한 ‘삼예삼미(三禮三味)’를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과 로컬매장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