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부문
세계 최초의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은 ‘2016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후불제 여행이란 목돈 걱정 없이 여행을 갈 수 있는 방식으로 먼저 여행을 다녀온 후 나중에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 멤버십으로 운영되며 회원 가입을 통해 매월 일정액의 회비를 적립해 두었다가 내가 원하는 시기에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2007년에 설립된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은 2009년 신종플루로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을 때 세계 최초의 후불여행을 도입했다.
박배균 투어컴그룹 회장은 ‘세상을 믿고 사람을 믿는다’는 소신으로 무보증·무담보의 후불여행상품을 처음 출시했고, 이후 2015년 현재 200억 원의 매출로 100배 성장의 위업을 달성했다. 투어컴은 ‘이윤보다 사람을 남긴다, 직원이 경영한다, 고객을 친구로 만든다’는 사훈 아래 2020년까지 다시 한 번 100배 성장,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뛰고 있다.
구대회 대표이사 이하 50여 명의 본사 직원과 70개 지사 600여 지점이 일심동체가 돼 혁신경영,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 컴플레인 ‘제로(0)’를 달성한 투어컴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명품 여행사를 지향하고 있다.
2014년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마닐라 알라방 지역에 홈스테이를 갖춘 프리미엄급 어학연수원을 운영 중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