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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발망, 오는 6월 키즈라인 런칭… 원피스가 720만원?

입력 | 2016-01-27 14:57:00

(사진=올리비에 루스테잉 인스타그램)


명품 브랜드 발망이 키즈라인 런칭을 준비 중이다.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발망이 6~14세 사이 남녀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55가지 스타일의 의류를 오는 6월에 런칭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키즈라인 런칭에 대해 발망 수석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수년간 부모들은 자녀들의 옷을 만들어달라고 나에게 매번 애원했다”고 밝혔다.

키즈 라인에는 퍼 코트, 밀리터리 아웃웨어, 오버사이즈 단추 블레이저, 모노크롬 턱시도 자켓 등이 포함 된다.

옷 값은 일반의 상상 이상이다. 티셔츠는 145파운드(한화 약 25만원)로 그나마 저렴 하지만 자수 원피스는 4175파운드(한화 약 720만원)까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 SPA 브랜드 H&M과 협업한 한정판 ‘발망xH&M 컬렉션’이 국내에 출시됐다. 이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노숙행렬을 하는 대기자들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발망 디자인 의류들이 H&M에서는 4~54만원에 출시돼 매장 앞 대기인원이 1000여명, 3시간만에 전제품 매진 등 치열한 구매 경쟁으로 이어져 국내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