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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절친 미나미노와 약속 현실로..."결승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입력 | 2016-01-27 15:39:00

황희찬. (스포츠종아 DB)


황희찬, 절친 미나미노와 약속 현실로..."결승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는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의 약속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팀 동료인 두 선수는 개인 훈련도 함께하고 밥도 같이 먹는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오스트리아에서 짐을 싸기 전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있었던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카타르를, 일본은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두사람은 약속을 지키게 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의 저돌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금만 더 다듬어지면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칭찬 하면서 "어느 팀이든 황희찬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11시 45분 일본과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