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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내 “조던·베컴 통역”…4개국어 구사, ‘놀라운 스펙’

입력 | 2016-01-27 18:57:00

이범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범수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는 가운데, 그의 아내인 이윤진의 놀라운 ‘스펙’이 화제다.

통역사 겸 아나운서인 이윤진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과거 함께 일했던 스타들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이윤진은 영어 뿐 아니라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원어민 수준으로 하는 ‘4개국어 능력자’.

이윤진은 함께 일했던 스타들을 묻는 질문에 “많이 알고 계시는 비(정지훈) 씨가 있다. 미국 첫 진출 당시 4개월 프로젝트로 미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진은 “아무 것도 안 주고 ‘4개월 후 공연에서는 100% 영어로 할 수 있게 하고 인터뷰나 프레스 콘퍼런스는 50% 정도 말할 수 있게 하라더라. 그때 비 씨가 드라마 촬영에 홍콩, 중국, 일본에서도 프로모션이 많아 밴에서 수업을 하고 스태프처럼 따라다녔다”고 전했다.

또 이윤진은 동시통역사 일을 하며 만났던 해외 유명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윤진은 “마이클 조던과 베컴이 기억난다. 베컴은 잘생겼다. 키도 크고, 내가 사람을 많이 보고 하다 보니 관상을 보는데, 눈이 작으면서 눈웃음치는 눈매가 이성이 많이 따르겠다 싶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27일 이범수 가족이 새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어느 날 밤늦게 들어와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떠보니 아들 다을이가 잠든 아빠 얼굴을 쓰다듬고 있었다”며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다. 그렇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범수 가족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촬영은 1월 말 진행되며, 2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