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심리가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작년 12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5월 105까지 올랐던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가 기승을 부린 6월에 98로 추락했다가 11월에 105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12월에 102로 전달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이달에도 2포인트 더 내려가면서 작년 7월(1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 GS건설-현대건설 2015년 4분기 영업이익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