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유니폼 소년’, 진짜 ‘메시’와 만난다
얼마 전,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된 비밀 봉지로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만들어 입은 소년의 사진을 기억하시는 지. 그런데 이 소년이 진짜 ‘리오넬 메시’를 만나게 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 등 외신들은 ‘비닐봉지 유니폼 소년’으로 알려진 5살 배기 소년 무타자 아흐마디(Murtaza Ahmadi)가 그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를 만난다고 전했다.
한편, 무타자 아흐마디가 리오넬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비닐봉지를 입은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고 터키 언론들이 ‘이라크의 한 소년이 비닐봉지로 메시 유니폼을 만들었다’고 보도하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전쟁으로 파괴된 이라크 동남부 쿠드르 지역의 도후크라고 전해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