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준 20주년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쇼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강타와 무대 이어 내달 공연에도 손님 초대
문희준의 공연이 H.O.T 재결성을 위한 ‘군불’이 될 전망이다.
H.O.T 재결합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문희준은 1월31일 열린 공연에서 강타와 15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르면서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앞서 문희준은 2013년 7월 토니안을 초대해 12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희준은 다시 3월에 공연을 펼치기로 결정하고, 또 다른 멤버를 초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1월23·24일과 30·31일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데뷔 20주년 공연을 시작한 문희준은 3월25∼27일 다시 무대에 나선다. 토니안, 강타가 이미 초대됐고 남은 멤버는 장우혁과 이재원이다. 마침 장우혁이 4월 목표로 솔로음반을 준비하고 있어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