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용석 전 의원과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함께 총선에 출마하자고 제안해 화제를 모은 신동욱 공화당 총재(47)가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의 동생 근령 씨의 남편이다.
해당 영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그의 남편 신동욱 총재가 축하 인사와 노래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신 총재는 “대통령 각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한 뒤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대통령, 생신 축하합니다”라는 노래를 전했다.

이어 신 총재는 “늘 국정에 노심 초사하시는 우리 대통령 각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여유 있는 마음으로 마음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화당은 대통령 각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 총재는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누리당 복당이 불허된 강용석 전 의원에게 “강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도도맘은 강 전 의원과 불륜설에 휩싸였던 여성 블로거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