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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팬미팅’ 류준열, 혜리와 ‘벽드신’ 비화 공개 “최대한 밀착해…아무 생각 없었다”

입력 | 2016-02-02 17:22:00

류준열 첫 팬미팅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배우 류준열이 첫 팬미팅 전석 매진 기록으로 ‘대세’임을 입증한 가운데, 그의 최근 발언도 눈길을 모은다.

류준열은 1월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속 ‘벽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벽드신’은 좁은 벽 틈에 갇힌 혜리와 류준열이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나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벽드신(벽+베드신)’으로 불렸다.

이 장면에 대해 류준열은 “최대한 밀착하는 걸로 하기 위해 일부러 세트를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준열은 “저때가 추워지기 시작할 때였다. 날이 너무 추워서 아무 생각 없었다”라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된 ‘2016 류준열 팬미팅’ 티켓 판매가 오픈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류준열의 첫 팬미팅은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