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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혼신을 다한 자반뒤집기

입력 | 2016-02-03 03:00:00


박병건 씨(36·대전무형문화재 1호 웃다리농악 이수자)가 남사당풍물놀이 자반뒤집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자반뒤집기는 소고(小鼓)잡이들이 공중에서 연속적으로 몸을 돌려 착지하는 기술. 수백, 수천 번을 연습해야 좋은 소리와 몸짓이 나온다. 박 씨는 고등학교 때 농악부의 우리 가락에 빠졌다. 서울예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육군본부 군악대와 한국민속촌,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를 거쳐 2007년부터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에 합류했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