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호. 사진=동아일보DB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 문체부 특별조사 실시
아리랑TV 방석호(59)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2일) “부적절한 출장 경비 사용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석호 사장의 지난해 9월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언급하며 “최고급 캐비어 전문점에서 113만원,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94만원, 이태리 음식점 26만원, 한식당 12만 원 등을 결재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나 공기업에서 법인카드로 식사비를 결재 할 때는 공적인 업무와 관련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하지만
방석호 사장이 함께 식사를 했다고 적어낸 동석자들은 함께 식사 한 사실이 없다고 하며 그 책임을 실무자에게 떠넘기기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 증거에 큰 부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딸은 자신의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지”라는 등의 글과 사진을 올린바 있다.
이에 방 사장은 자신의 출장 관련 논란과 관련 보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진행되자 지난 1일 사의를 표명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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