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사진=채널A
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지구관측 위성 발사”…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 같은 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했다.
2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통보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북한의 위성 발사 시기를 이달 8∼25일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이 광명성절로 부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 16일)을 기념해 미국 수도 워싱턴을 겨냥한 사거리 1만 3000km의 신형 미사일을 쏴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정부는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준비 움직임을 포착하고 관련 징후를 예의주시해 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