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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공식 출범한 것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국민은 국민의당이 신뢰받을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정치권의 낡은 관행을 완전히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는데 운동권 세력이 중심이 된 기존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와 무책임한 행보를 비판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노동을 포함한 4대 개혁과 기활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 서비스법, 북한인권법, 테러법 등 민생 국민 안전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입장에서 접근해주시기 바란다”며 “당리당략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정에 적극 협조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