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
북한 위성 발사 계획 통보(동아DB)
북한 발사 계획 위성, “‘광명성’ 동중국해·필리핀 루손섬 근해 낙하물 예상” 통보
북한이 또다시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북한의 위성 발사 시기를 이달 8∼25일로 통보받았다고 2일 전했다.
위성 낙하물의 예상낙하 지점으로 동중국해, 필리핀 루손섬 근해의 태평양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안보리 결의에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을 명백히 인식하고 발사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