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자가진단법. 사진=서울대학교 강박증클리닉 캡처
강박장애 진단법, 강박장애는 어떤 질환?
최근 연예인들의 강박장애 고백 등 사회적으로 강박장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강박장애는 만성적으로 되기 쉽고 경과가 나쁜 편이다.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강박증세가 차차 악화되거나 우울증을 동반하게 되고 때로는 정신분열증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강박장애로 진단되기 위해서는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이 있어야 하며, 이 장애가 경과되는 도중 특정한 시점에서 자신의 강박적 사고나 행동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에 시간을 쓰는 경우, 이로 인해 심한 고통이 초래되거나 정상적인 일, 직업적인 기능, 사회적 활동이나 사회적 관계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기도 한다. 따라서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통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강박증 자가 진단법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박증 클리닉(http://ocd.snu.ac.kr/index.php)을 통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둘째, 불안감을 참기 어려울 때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산책이나 운동·컴퓨터게임·음악감상 등으로 돌린다.
셋째, 우려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지 계산 결과를 너무 극단적으로 평가하고 있진 않은지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한다.
넷째, 강박사고를 반복적으로 종이에 쓰거나 녹음기에 녹음 자신의 강박적인 사고를 다시 보고 들어보는 노출치료법도 적용할 수 있다.
다섯번째, 땀을 많이 흘리는 격한 운동이나 명상이나 복식호흡 등 이완요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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