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10%P이상 뒤져
SBS가 1∼3일 선거구별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로에서 오 전 시장은 43.1%의 지지를 얻어 정 의원(39.0%)을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반면 정 의원은 박 전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43.6% 대 35.8%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낸 마포갑에서는 더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우세한 걸로 나타났다. 노 의원 지지율은 48.5%로 안 전 대법관(32.5%)보다 16.0%포인트 높았다. 노 의원은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인 강승규 전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도 45.7% 대 35.0%로 우위를 보였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