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코리아는 미즈노 창립 110주년 기념 ‘스포츠 스타일 슈즈(Sports Style Shoes)’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스포츠 스타일 슈즈는 1987년 인기 러닝화였던 에어 메달(AIR MEDAL)과 에어 제노바(AIR GENOVA)를 재탄생 시킨 모델로 다양한 옷에 매치가 가능하다.
미즈노 ML87은 에어 메달 모델의 클래식 디자인을 바탕으로 향상된 기능을 반영했다. 기존 모델이 가진 어퍼 디자인과 미드솔 절개를 그대로 복원해 헤리티지 느낌을 표현했고, 향상된 아웃솔 그립력에 80년대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날렵한 형태를 구현하고 피팅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즈노 레이싱화의 신발 틀(라스트)을 사용했으며, 광택과 통기성을 고려한 소재로 편안한 캐주얼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미즈노 GV87은 미즈노의 핵심 기술인 웨이브(WAVE) 테크놀로지의 시초였던 에어 제노바를 재탄생시킨 모델이다. 미즈노 GV87은 80년대 당시 사용됐던 매직 크로스 미드솔을 현재의 미즈노 쿠션 기술로 업그레이드했으며, 텅(설포)의 로고 부분은 야구 글러브 가죽을 사용해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또한 미즈노 러닝화 신발 틀(라스트)을 사용해 발볼이 넓은 동양인 발에 적합한 피팅감을 준다.
남녀 공용인 미즈노 ML87은 블루/옐로우, 그레이/블랙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미즈노 GV87은 4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1만90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