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불편한 한국인
‘속 불편한 한국인’…5명중 1명 소화기 질환으로 병원 찾아
한국인 5명중 1명은 소화계통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식도, 위 및 십이지장 질환 진료인원은 1036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5명중 1명이 소화계통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
증가한 진료인원 중 대부분이 50대 이상(78.0%)이고 10세 미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3명중 1명은 40~50대였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의 38.6%를 차지했다. 연령별 점유율을 보면 50대가 20.8%로 가장 높았고 40대 17.9%, 60대 15.2%, 70세 이상 14.0% 순이었다.
소화계통의 질환에는 흔히 알고 있는 위염,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등이 포함된다.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치료하지 않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