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국 사드 배치,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미국 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정확한 일정에 관해 언급할 수 없지만, (사드 배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의 자세가 (북한의) 도전에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사드 배치는 미국의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고, 미국의 자세도 개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군 시설이나 미국인에게 도달할 어떤 가능성도 막기 위해 미사일 방어능력을 더 높이는 문제를 한국과 처음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