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사진=방송 캡처화면
‘신의 목소리’ 거미 과거 슬럼프 고백하며 ‘오열’…“연인 조정석이 자신감 줬다”
가수 거미가 SBS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운데, 연인 조정석을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여전사 캣츠걸’이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가면을 벗은 ‘코스모스’는 거미로 밝혀졌다.
이어 “나에 대해 강하고 센 여자 가수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내 진짜 모습이다.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연인 조정석이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물음에 “자신감을 실어줬다.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울먹이며 대답했다.
앞서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