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 대폭락에 결국 서킷브레이커 발동, ‘주식매매 일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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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코스닥에선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1분간 지속될 때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4포인트(6.06%) 떨어진 608.45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600선마저 무너졌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는 작년 2월 13일(608.07) 이후 최저치다. 이같이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급락 원인으로 바이오주 재료소멸, 주식 양도차익 과세대상 확대, 외국인 매도 강화 등을 꼽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