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군이 3년째 계속해온
북한 핵 시설 공격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모의 영변 핵 시설에서 실시된 건데요.
미군의 참수 작전 부대는
우리 특전사와 연합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군 수송 헬기가
원자로 냉각탑 주변에 착륙합니다.
완전무장한 군 병력은
발전소 내부로 진입해 적을 포위합니다.
미 육군 1군단의 타격 훈련 모습입니다.
2014년부터 벌여온 정례훈련이지만
북한이 무력도발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황이어서
의미심장합니다.
유사시 언제든 북한 핵 개발의 심장부를
정면겨냥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요인 암살 등 참수작전을 주 임무로 한
미 제1공수 특전단 등 특수전 병력 역시
우리 특전사와 연합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임박 징후가 있을 경우
한미 군사당국은 외과수술식 정밀타격,
즉 서지컬 스트라이크를
가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한미 동맹으로서 평상시부터 연습을 충분히 해놓고
절차를 짜놓는다면 서지컬
스트라이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군 당국도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대폭 향상 시키겠다며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 도입,
스텔스 성능을 포함한 공격형 드론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반도에 전개된 미군 전략자산 성능까지 감안 하면
북 핵시설에 대한 실제 타격은 현실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널 A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