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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경영교육의 새 모델 집중탐색

입력 | 2016-02-15 03:00:00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94호(2016년 2월 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Special Report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인재 양성을 위한 사내 경영 교육 프로그램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많은 대학에 온라인 공개강좌가 확산되고 다양한 교육 기회가 새로 생겨나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처럼 기업들도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조직원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DBR는 온라인과 모바일로의 환경 변화, 자기주도 학습 강화, 성과 창출형 교육에 대한 수요 증대 같은 변화에 맞서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집중 분석했다.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경영 교육 모델도 제시했다. 또 경영 교육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케이스 스터디 위주 강의 방식도 집중 탐구했다. 기업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제약-생명공학분야 연구방법론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제약이나 생명공학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업종들에서는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자금이 투입된다. 또 실패 위험도 대단히 높다. 실제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는 전체의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종양학 등 중요한 치료 분야에서는 성공 비율이 7%대로 알려져 있다. 앤드루 로 MIT슬론경영대학원 교수와 게리 피사노 하버드대 교수는 이런 업종에서 위험을 낮추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 시스템처럼 프로젝트별로 조직을 만들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제약이나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도입하자는 것이다. 할리우드 시스템을 도입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효과와 문제점 및 보완책 등을 자세히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