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육군 헬기 추락…탑승자 4명 모두 구조
강원도 춘천 육군 군부대 인근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15일 10시 13분 경 춘천 신북면 율문리 한 군 부대 앞 민가 밭에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가 추락 장소는 군부대 바로 앞 밭으로, 민가가 붙어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다행이 민가 피해는 없었다.
사고 헬기는 50년대 미군이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68년에 도입이 된 낡은 기종이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