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도지원 입원, 과거 연기 고충 토로 화제 “강한 역할을 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
배우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증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가운데 그가 과거 연기 고충을 토로했던 일이 재조명 됐다.
도지원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그런 역할이 아니었는데 왠지 독하게 가야 할 것 같아 경빈을 그렇게 만들었다. 그 연기를 하다 보니 내 성격도 그런 것 같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원은 “원래 내 성격은 내성적인데 그런 강한 역할을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서 “연기하면서 얼굴이 빨개졌고, 진짜 몸이 아프고, 집에 와서도 후유증이 있었다. 연습해야 하니 더 괴로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인해 입원하였다”라며 “현재 입원을 하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MBC ‘내 딸 금사월’ 촬영에 관하여 “이미 촬영을 해 둔 분량이 있어서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라며 “다음주 중으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