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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3인조로 컴백…故 권리세, 가수된 계기 재조명 ‘안타까워’

입력 | 2016-02-16 14:55:00

레이디스코드 컴백



사진=레이디스코드 리세 방송화면 캡처


‘레이디스코드’ 3인조로 컴백…故 권리세, 가수된 계기 재조명 ‘안타까워’

교통사고로 故 권리세, 은비를 떠나보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2년여 만에 컴백을 공식화한 가운데, 권리세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13년 3월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서는 레이디스 코드로 가수 데뷔한 권리세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방송에서 권리세는 “아버지 덕분에 가수가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권리세는 “(가수가 된 것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셨을 것 같다”며 “가수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밀어줬던 게 아버지였다. 여기까지 올라오게 한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6일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스 코드가 24일 새 싱글 앨범 발매일을 확정짓고 전격 컴백한다”며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지난 2014년 발표한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만이다.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故 권리세, 은비의 빈자리는 나머지 멤버 세 사람이 메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남은 멤버들은 힘든 시간들을 함께 극복하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해 왔다”며 “이제는 때가 됐다고 판단했으며,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고의 제작 스태프들이 모여 새로운 출발에 힘을 쏟았다. 더욱 성장하고 달라진 레이디스 코드의 유니크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