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10가구 중 3곳꼴, 지난해에 비해 3.9배 증가
1인가구, 10가구 중 3곳꼴 (사진=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
1인가구, 10가구 중 3곳꼴… 30년 사이에 8배 증가
혼자사는 1인 가구가 최근 30년 사이에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의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 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수는 지난 1985년에는 66만1천가구였지만 지난해에는 7.7배 인 506만1천가구로 추정됐다.
반면 2세대 가구는 1985년 641만 가구에서 지난해 883만 가구로 숫자는 늘었지만 비중은 낮아졌지만 전체 가구 중 가장 흔한 형태다.
하지만 20년 뒤인 2035년에는 799만400천가구인 35.9%까지 줄어 1인 가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인 가구와 마찬가지로 1세대 가구(부부 가구)의 수도 최근 20년과 마찬가지로 한동안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2012년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자료를 활용해 가구 형태별 실제 자녀수와 희망 자녀수의 차이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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