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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충북창조경제센터, 50개 中企 추가지원

입력 | 2016-02-18 03:00:00

개소 1주년… 총 150곳 육성




LG그룹이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50개의 중소·벤처기업을 추가 발굴해 지원 대상을 150개로 늘리기로 했다. 충북혁신센터는 17일 충북 충주시 한국교통대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청년 취업·창업 아이디어 구상 및 실행공간이다. 충북혁신센터는 지난해 충북대에 이어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에 두 번째 아이디어 팩토리를 설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2월 4일 문을 연 충북혁신센터는 1년간 유·무상 특허 제공, 생산기술 교육, 연구개발(R&D) 및 판로 개척 등을 통해 45개 중소기업과 56개 벤처기업을 지원했다. 자금 지원도 지난달까지 순수 투자 20억 원, 대출 531억 원, 보증 133억 원 등 684억 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5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벤처기업들은 지난해 154명을 추가 고용한 데 이어 올해는 300여 명을 신규로 뽑을 계획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